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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집 앞에 쓰레기 버렸다”며 70대 노인 무자비한 폭행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자기 집 앞에 쓰레기를 버렸다고 주장하며 70대 노인을 마구 때려 죽이려한 50대가 구속됐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폭력 등 전과 40범인 A(56) 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께 대구 동구 한 아파트 상가 공터에서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렸다며 70대 중반의 노인을 마구 때렸다. 그는 구타 과정에서 둔기와 병까지 동원하는 폭력성을 보였으며, 그가 휘두른 둔기로 노인은 전치 7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주변 시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인을 계속해 때려 뇌출혈과 우측 팔 골절 등의 상해를 입혔다. 당시 충격으로 노인은 의식을 잃기도 했다.

이기호 대구 동부경찰서 형사팀장은 “폐쇄회로(CC) TV 화면 등을 분석한 결과 단순 폭행에 의한 폭력이나 상해 혐의가 아닌 살인미수에 이른 사건”이라고 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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