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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필립 공식사과 “방송 안보고 경솔하게 글 올렸다"
[헤럴드생생뉴스] SBS ‘현장 21’ 제작진을 비난한 배우 최필립이 결국 사과했다.

최필립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OO 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 OO들”이라며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연예사병의 허술한 복무 실태를 폭로한 SBS ‘현장 21’ 방송 후 게재된 것으로 제작진을 비난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제목으로 연예병사의 복무 태만 실태를 집중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춘천으로 위문 공연을 간 연예병사들이 술을 마시고 모텔에서 숙박하며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이 포착됐다.

취재 결과 이들은 안마시술소에서 현금 17만원을 내고 ‘서비스’를 받으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후 연예병사의 특혜논란이 이어졌고, 최필립의 이같은 발언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최필립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최필립이 방송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하게 연예인의 사생활을 캐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뒤늦게 방송내용에 대해 알게 됐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솔하게 글을 남긴 것으로 뉘우치고 있으며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필립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로 사과했다.

한편 ‘현장21’ 제작진은 방송중 이들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계급과 함께 “가수출신” “배우출신” 이라는 것을 공개했다.

또 ‘국군방송 위문열차’ 트위터에는 이날 연예병사 출연자로 견우, 김경현(더크로스), KCM, 세븐, 상추(마이티마우스),비 등의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중 김경현과 KCM(본명 강창모), 세븐(본명 최동욱), 마이티마우스 상추(본명 이상철), 비(본명 정지훈) 등 5명이 연예병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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