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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나니머스, 北 간부 20명 신상 공개
[헤럴드생생뉴스] 국제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25일북한의 주요 사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북한군 간부 20명의 신상정보를 입수한 사실을 밝혔다.

어나니머스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알려진 트위터리안(@Anontwitrack)은 언론사를 상대로 북한군 신상정보가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북한군 간부 13명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직위 등의 정보가 명시돼 있으며, 나머지 7명은 블라인드 처리됐다.

이 트위터리안은 미사일, 무기, 수만 여건의 북 주요자료를 이미 확보해두었으며 시기를 조율하여 폭로 전문지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이어 “북한의 내부 인트라넷인 광명망을 통한 외부 WWW(월드 와이드 웹) 접속은 이미 준비가 끝났으며, 북한의 태도에 맞춰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어나니머스 소속인 일부 해커들은 이날 정오를 기해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관련 46개 사이트를 디도스(DDoS) 공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사이트는 실제로 25일 오전부터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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