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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최고 공예품·기념품 베일 벗었다···충남도 공예품대전·관광기념품공모전 입상작 발표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계룡산 인화분청사기를 이용한 식기세트(최홍일 作)와 술잔놀이(김용운 作)가 각각 제43회 충남도 공예품 대전과 제15회 충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열린 충남도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공모전 심사위원회에서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양 대회에서 총 74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대전에서는 총 106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입선작 이상 총 39개 작품이 우수 공예품으로 선정했다.

대상의 영광을 안은 최홍일(공주시)씨의 ‘계룡산 인화분청사기를 이용한 식기세트’는 계룡산 분청사기의 인화문 기법을 이용한 작품으로, 웰빙시대에 걸맞은 식기의 구성과 작품의 정교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대상을 받은 김용운(공주시)씨의 ‘술잔놀이’는 계룡분청사기를 소재로 한 술잔 시리즈로, 겸양과 해학이 넘치는 충남의 정서를 새로운 시각으로 창출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품은 이달 27일 공주 고마에서 시상식을 갖고, 30일까지 4일간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공예품대전 수상작 39개 작품은 오는 8월에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장려상 이상에 해당하는 15개 작품도 9월로 예정된 ‘제16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충남도의 각종 지원사업으로 작품성과 상품성이 향상된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입상한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포장비를 지원하고, 각종 전시판매전을 통한 판로개척 및 제품홍보 지원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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