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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상태 및 대기ㆍ해상오염 살피는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위해 부처들 ‘맞손’
미래부ㆍ환경부ㆍ해수부ㆍ기상청 ‘위성 개발ㆍ활용 협력 MOU’

2017ㆍ2018년 발사…천리안 위성 이어 지상ㆍ해양ㆍ환경 관측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태풍ㆍ호우(기상), 적조ㆍ유류오염ㆍ대기오염(해양ㆍ환경) 등을 우주 공간에서 살필 수 있는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을 위해 관련 부처들이 손을 잡고 정책 연계와 위성 개발ㆍ활용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ㆍ환경부ㆍ해양수산부ㆍ기상청은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및 활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위성 정보 활용 ▷우주산업화 협력 ▷정책 협의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고, 부처 간 간담회를 정례 개최할 계획이다. 또 위성 영상의 다양한 활용, 우주기술을 활용한 산업화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정지궤도복합위성은 지구 자전 속도와 동일하게 지구를 돌아, 정지된 것처럼 보이는 위성이다. 이번 정지궤도복합위성은 2011년 7월 개발에 착수, 2017년 기상위성이, 2018년 해양ㆍ환경위성이 발사될 예정이다. 이들 위성은 우리 기술로 최초로 개발, 2010년 발사돼 2017년 임무를 마치는 천리안 위성의 뒤를 이어 지상ㆍ해양ㆍ환경 관측을 하게 된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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