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이사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박근혜 대통령 방중경제사절단에 합류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번 방중엔 사상 최대 규모인 71명의 경제사절단이 파견되며, 양 대표이사는 이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YG는 “최근 2~3년 간 싸이, 빅뱅, 2NE1 등 한국 가수들이 해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박 대통령의 방중경제사절단에 엔터테인먼트 기업인이 포함된 것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이제 문화산업이 예전처럼 단순히 즐기는 차원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YG는 “올해 안에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며 “지난해 말엔 업계 최초로 ‘YG e-Shop CHINA’를 설립하는 등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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