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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규 "음악만 하다 결혼 실패..재혼하면 다시 배울 것"
가수 박완규가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박완규는 6월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곡 '사랑하기 전에는'을 열창했다.

이후 박완규는 "맡은 역할이 제 삶과 비슷해서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음악만 한다고 했다가 결혼에 실패했다. 박철 씨는 이 노래로 재혼에 성공했다는데 결혼에 실패한 놈으로 이런 노래를 부르는 것도 참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제 아기 엄마와 재결합을 한다거나 재혼을 하게 되면 꼭 이번 드라ㅏ를 통해 많이 배운 뒤 할 것이다. 연기가 아니라 제 삶을 표현하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박완규는 극 중 아내 김연수(이설희 분)과 함께 제주도에서 카페와 감귤 농장을 우녕하는 전직 로커 정대현으로 분한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우리 시대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담았다. 오는 29일 첫 방송하며 남상미, 이태란, 조민수, 장영남 이상우, 김지훈, 권해효, 장현성, 김정태, 윤소정, 클라라, 심이영, 이세영, 고나은, 김미경, 박완규, 김준구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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