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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하얼빈무역박람회’서 1180만 달러 상담실적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도내 여성기업들이 우수한 소비재 제품으로 중국 대륙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경기도 소재 여성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국제회의전람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사진>에 경기도 소재 여성중소기업 10사와 참가해 총 227건의 상담과 11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며, 중국인민공화국상무부, 흑룡강성인민정부 등 정부주도로 개최되는 중국 동북지역 최대규모의 소비재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태국, 대만,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3,000개의 부스가 참가했으며, 한국업체는 경기도 여성기업 공동관을 비롯해 서울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부산시에서도 공동관을 구성해 총 192개의 부스가 참가했다.

특히 경기도 공동관은 손님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청사초롱을 활용한 한국적 이미지의 부스를 구축해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아 전시기간 동안 중국 바이어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원적외선 코튼망사형 발열체 제조업체인 ㈜오리엔탈드림은 전시회 기간동안 난방에 관심이 많은 중국 및 러시아 바이어로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약 5천 달러 상당의 온열매트 및 원적외선 찜질기를 현장에서 판매했다.

또한 광저우, 대련, 심양에 유통망을 보유한 E사와 당사의 제품에 대해 2만불의 1차 주문 오더를 받았고, 홈쇼핑, TV광고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올해 7월에는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바이어가 직접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올해 10월에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중국서부박람회’에도 경기도 공동관을 구성해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박람회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5)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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