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시작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는 4개월 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싱가포르 공연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 '미치GO'를 시작으로 스포츠카를 끌고 무대에 올라 '하트 브레이커(HEART BREAKER)'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등을 부르며 공연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뷰티풀(BUTTERFLY)' '그XX' 등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며 총 20여 곡의 무대를 이끌었다.
더불어 지드래곤은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무대 의상들을 공개하며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또 이번 공연에는 빅뱅의 같은 멤버이자, 오랜 기간 연습생 시절을 보낸 태양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총 8개국 13개 도시 25회 공연을 진행중인 지드래곤의 이번 월드 투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THIS IS IT)' 투어의 안무와 조연출을 담당했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과 당시 안무를 담당했던 스테이시 워커(Stacy Walker) 두 사람과 무대 디자인 역시 마이클 잭슨 투어의 디자이너 인 마이클 코튼(Michael Cotten)이 담당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9일과 30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