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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전월세 거래량 7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
[헤럴드 경제=박일한 기자]지난 5월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1만5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3%, 전월대비 11%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월세 거래량은 2012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으나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정부는 4.1 부동산 종합대책 등으로 주택매수심리가 좋아져 매매거래가 증가했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월세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7만8000건, 지방은 3만7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7%, 1.5% 각각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가 5만158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4.7% 감소해 아파트 외 주택(63,829건, -0.2%)보다 감소폭이 컸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 전세는 7만1422건(61.9%), 월세는 4만3987건(38.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는 보증부 월세(반전세)를 포함한 것이다.

실거래가는 지역별, 단지별로 차이가 났다. 서울 서초․성북, 경기 성남 분당 등에서는 가격이 상승하는 곳이 많았고, 서울 강남,송파, 부산 해운대 등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하락한 곳도 나타났다. 예컨대 서초 반포 미도 84.96㎡형은 4월 3억5000만원에서 지난달 3억7000만원으로 올랐지만 강남 대치 은마 76.79㎡형은 4월 3억237만원에서 지난달 2억9200만원으로 떨어졌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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