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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경로당코디네이터ㆍ마을활동가 등 어르신 직종 76개 선정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가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코디네이터와 보도파수꾼 등 총 76개 ‘어르신 적합 직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6개 일자리는 청년 일자리와의 경쟁을 되도록 피하면서도 수입안정성이 보장되는 고령자 적합 업종이다.

이중에는 시설관리경비직과 배달직, 환경미화직 이외에도 ▷다문화가정방문교사 ▷고령자상담가 ▷도슨트 ▷향토보안관 ▷설문조사원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직종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경로당활성화코디네이터 ▷마을활동가 ▷요양코디네이터 ▷도시농업전문가 ▷농촌서포터즈 등은 시가 이미 지원하고 있는 유망직종이다.

시는 ▷도시민박운영자 ▷층간소음관리사 ▷보도파수꾼 ▷에너지지킴이 ▷돌봄도우미 등 고령자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직종에 대해서는 고령인력 활용에 관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한 일자리를 상세히 설명한 가이드북도 제작해 8월 초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3~5월 3개월동안 문헌검토, 데이터분석, 외국사례 거토 등을 통해 고령자 직종에 관한 연구와 시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소속 어르신 20여명과 현장전문가 20여명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엄의식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고령자 취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 훈련 과정과 실제 인력수요처와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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