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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위례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서 일일판촉 도우미로 변신 화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국내 최대 건설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아파트를 분양하는 견본주택에 판촉도우미로 나섰다. 건설회사 CEO가 직접 분양 판촉활동을 벌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어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건설를 진두지휘하는 정수현<사진 가운데> 사장이다. 정 사장은 지난 주말인 22일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건축사업부 중역들과 함께 ‘위례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에 방문, 일일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섰다.

일일도우미로 변신한 정 사장은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1만5000명에 가까운 예비청약자를 상대로 위례 힐스테이트의 특장점을 직접 설명하는 등 일일 도우미로 활동했다. 특히 정 사장은 고객 신발정리, 임산부 및 노약자 도우미, 음료 배달서비스 등 더운 날 견본주택을 찾아주신 고객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문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이처럼 대기업 사장이 아파트 한 개 분양 현장에 직접 나와 ‘일일 도우미’로 나선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정사장이 판촉활동을 직접 챙기고 나선 것은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위례 힐스테이트가 아파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현대건설의 야심작이다. 현대건설 측은 위례 힐스테이트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론칭 이후 가장 좋은 입지에 선보이는 공동주택인데다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경영진이 크게 관심을 두는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위례 힐스테이트는 사전에 기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철저하게 분석해 천편일률적으로 제공되던 아파트 디자인을 크게 발전시킨 고객 맞춤디자인 개념(패밀리, 힐링, 에듀 등 총 45가지 평면)을 적용하는가 하면, 반려동물의 공간까지 선택사항으로 제공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김지한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사장님이 몇 번씩 방문해 붙박이장의 위치부터 마감재, 인테리어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모두 챙길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쏟은 아파트”라며 “위례 힐스테이트는 단순히 분양가를 낮추기 보다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만들었다”고 말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동 총 621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99~110㎡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견본주택이 오픈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3만5000명의 예비청약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줬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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