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는 지난 4일 신곡 '선샤인(SUNSHINE)'을 발표, 활동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음악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 버라이어티를 섭렵하며 활약 중이다.
이들은 등장과 동시에 깜찍, 발랄한 매력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등 포인트 안무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음반에 참여한 작곡가의 라인업이다.
레인보우는 첫 정규음반 '레인보우 신드롬(Rainbow Syndrome)-파트 원(PART.1)에 이어 두 번째 파트인 '레인보우 신드롬-PART.2'에서 신인 작곡가들과 곡 작업을 마쳤다.
'선샤인'이 포함된 두 번째 파트에서는 케이블채널 엠넷(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참여한 계범주와 호흡했다. 7번 트랙인 '츄잉 타임(CHEWING TIME)'이 그것.
이에 앞서 첫 번째 파트에선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한 앤드류 최가 힘을 보탰다. '인 러브'의 작곡과 편곡을 맡은 것. 이는 작곡가 김태성과의 공동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뭔가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얻기 위해 꾸준히 신인 작곡가들과 작업을 한다"면서 "경력과 인지도를 막론하고, 여러 작곡가들과 호흡하는 것은 한 가지 색깔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레인보우 역시 이에 동의했다. 멤버들은 "섹시는 물론, 깜찍한 모습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걸그룹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섹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범람하는 최근 깜찍함으로 승부수를 던진 레인보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