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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아웃도어> 바위에 착착 달라붙는 느낌…비오는 날 출퇴근에도 적합
24 K사 워킹화
한 남자 모델이 ‘날아갈 것 같다’는 표정을 짓는 그 광고. 거짓말은 아니었다. 최근 운동 부족을 느껴 아웃도어브랜드의 워킹화를 하나 구입했다. 지난해부터 ‘대세’인 초경량 운동화가 하나 있지만, 발목이 약한 나에겐 잘 맞지 않았다. 너무 가볍고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떨어져서 종종 넘어지기까지. 그렇다고 무거운 등산화는 집 주변 공원정도를 거니는 데엔 너무 거했다.

‘스타일’을 살리면서 걷기도 편한 신발을 찾던 중, K사의 워킹화<사진>를 구매했다. 평소 산을 좋아하는 지인들이 “바위에 착착 달라붙는다”고 극찬했던 바로 그 브랜드에서 내놓은 제품이다. 상큼한 컬러감 등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반 워킹화와 유사했다. 하지만 밑창은 완벽한 등산화. 발 앞부분 토캡(Toe Cap)도 다른 워킹화와 다른 점. 얼마전 캠핑을 다녀왔는데, 물웅덩이에 빠졌을 때도 내부가 젖지 않았다. 그 이후로는 비 오는 날 출퇴근 때에도 유용하게 활용한다. 무거운 레인부츠보다 훨씬 낫다.

박은지(31ㆍ서울 마포구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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