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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출여고생 수갑채우고 감금, 성매매 시킨 무서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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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출여고생 수갑채우고 감금, 성매매 시킨 무서운 10대
기사입력 2013-06-20 11:30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가출여고생을 수갑을 채워 감금하고 원조교제를 시킨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 경찰서는 가출한 여고생을 자신의 원룸에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켜 300만원을 챙긴(아동청소년성보호법 ㆍ폭행ㆍ감금 등) 혐의로 A(18) 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범행을 도운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ㆍ감금)로 A 군의 여자친구 B(17) 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4월초부터 5월 중순까지 C(18) 양을 수갑을 채워 감금한 뒤 폭행ㆍ협박을 하며 20~40대 남성 20여명과 성매매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양은 A 군과 함께 생활하며 즐톡, 네이트온 등 인터넷,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조건만남 대상 남성들을 물색했다.

A 군과 B 양은 C 양을 성북구 미아리에 있는 여인숙에 끌고가 1인당 15만~20만원의 돈을 받고 성매매를 시켰으며 성매매가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다. 이후 A 군은 C양을 자신의 수유동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다시 데리고 왔으며, 밤에는 도망을 우려해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수갑을 사용해 C 양을 감금했다. A 군은 저항하는 C 양의 얼굴을 발로 차는 등 수시로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조사 결과 A 군은 지난 3월 집을 나온 C 양과 20일 동안 교제 했으며, 헤어진 뒤 자신의 스마트폰 액정을 깨트린 C 양이 이를 갚지 못하자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A 군의 범행은 C 양 친구들의 신고로 알려졌다. 금천구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A 군이 화장실을 간 사이, C 양이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친구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관계자는 “C 양은 현재 원스탑센터를 통해 심리 치료를 받는 등 정신적 충격이 심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10대 포주들이 가출한 또래를 성매매 시키다 경찰에 검거 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한 남자 중학생 등 3명이 가출한 여중학교 1학년생(13)을 모텔로 유인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키다 경찰에 붙잡혔으며, 지난해 12월 울산에서는 ‘원조교제를 해서 돈을 벌자'며 가출한 고교 여학생(18)을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해 감금한뒤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2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여학생(18)이 불구속 입건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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