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윤민수는 “(기사화되기) 두 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 아내가 먼저 알아서 얘기를 해줬다. 아내가 검색을 하다 봤다”며 “난 안 들어가 봤다. 사실 그런 걸 신경 쓰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기에 있는 내용들이 나쁜 말들이 있는 게 아니라 만든 사람들을 욕하는 글이라고 한다. 그걸 보려면 가입을 해야 하니까”라며 “글 대부분이 아이를 욕하는 게 아니라 만든 사람을 욕하는 글로 돼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민수는 “그래서 크게 신경을 안 쓰는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이런 일이 생겼다. 네티즌 여러분들이 나쁜 검색어를 없애주겠다고 힘을 모았는데 너무 감동스러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윤후 안티카페’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윤후 안티카페’라는 검색어를 없애기 위해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등의 검색어 운동이 일기도 했다.
현재 윤후 안티카페는 운영자가 직접 사과한 후 자진폐쇄한 상태다.
윤민수 심경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민수 심경 고백, 윤후가 이번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윤민수 심경 고백, 속상했겠다" "윤민수 심경 고백, 안타까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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