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9일 정오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실무를 맡고 있는 기술위원회를 열어 차기 감독의 선임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기술위에서는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셰놀 귀네슈 전 터키 대표팀 감독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홍 전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팀 사령탑으로 동메달 획득,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한파인 귀네슈 감독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터키를 3위로 이끌어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다음 달 20일부터 동아시아컵대회에 출전할 계획이어서 새 사령탑 선임은 이르면 이달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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