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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나생명 ‘시그나 사회공헌재단’ 설립...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라이나생명은 19일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 전개를 위해 ‘시그나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우리 사회 곳곳의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간다’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화 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시니어 계층의 활기찬 삶을 위한 지원 ▷취약계층의 건 증진 지원’ ▷사회공헌 문화 형성 및 확산을 위한 지원 등 3가지 테마로, 기존 에 운영하던 사회공헌사업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노인의 건강과 웰빙 지원’이라는 첫번째 테마 프로그램을 마련,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단 1100여 명이 참여해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안부 전화를 드리는 ‘홀몸어르신 사랑잇는 전화’ 활동과 여행소원을 들어드리는 ‘어르신 세상나들이’ 활동을 펼친다. 특이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된다.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지원 활동은 여성가족부, 서울대치과병원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부모 가족 등 전국 취약계층의 무료치과 진료소를 운영하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 이 활동은 라이나생명이 4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격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밖에도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시그나 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개인의 사회책임(ISR: 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지수 개발 사업이다.

ISR 지수는 개인의 사회책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사회공헌활동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프트전략경영연구원 박동준 원장과 라이나생명 이제경 전무는 지난 2월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3 경제학 학술공동대회에서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재단에서는 이를 기초로 개인의 사회적 책임 실천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지수 프레임을 개발, 일반인에게 보급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보험사각지대에 있는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는 등 한국사회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해 모색해왔다”며 “재단 설립은 사회공헌을 전담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재단이 펼칠 활동은 단순한 금전적 후원활동이 아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실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며 “향후 재단에서는 우리 사회 주요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니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과 건강을 테마로 한 사업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이사로는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 나눔스토어 대표이사 및 법무법인 세한파트너 강진원 변호사, 시그나 코퍼레이션 Global Individual HL&A 사업부 CFO 브라이언 에반코(Brian Evanco) 부사장, 라이나생명 서유순 사회공헌부문 부사장이 선정됐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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