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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에게 도움 청한 여우 “내 머리에 병 좀 빼줘”
[헤럴드생생뉴스]사람에게 움을 청한 영리한 야생 여우가 화제다.

최근 해외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붉은 여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위기에 빠진 여우의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야생에 사는 여우는 사람을 보면 도망가나 이 여우의 사정은 다르다. 어디서 굴러 왔는지 모르는 병에 머리가 끼여 한 치 앞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애타게 누군가를 찾던 여우는 길에서 두 남성을 발견하고 앞으로 슬며시 다가와 머리를 내밀었다. 자기 머리에 낀 유리병을 빼달라는 신호였다. 여우는 남성들이 병을 빼주자 곧바로 숲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리하면서도 귀여운 여우다.

사람에게 도움 청한 여우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에게 도움 청한 여우, 정말 기특하네” “사람에게 도움 청한 여우, 어떻게 저런 생각을…” “사람에게 도움 청한 여우, 병은 어쩌다 낀거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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