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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최연소 멘사 회원, 두살짜리 IQ가 무려…
[헤럴드생생뉴스] 영국에서 두 살짜리 남자 아이가 최연소 멘사 회원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영국 런던 남부 미챔에 사는 딘 커비(33)와 케리 앤 커비(31) 부부의 두 살짜리 아들 애덤이 지능지수(IQ) 141로 멘사 최연소 남성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애덤의 특별한 능력은 생후 9개월 때부터 드러났다. 애덤은 코뿔소와 하마의 단어가 쓰인 카드를 보고 그림책에서 그림을 구분해냈다. 한 살이 되자 성인들이 즐기는 국가별 모양 퍼즐을 맞추는가 하면 유아용 배변 훈련 책을 읽은 후 스스로 화장실 사용법을 깨우치기도 했다. 



생후 2년5개월 된 애덤은 현재 100단어를 쓸 수 있고 숫자는 1000까지 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섯 살짜리 유아가 읽는 책을 읽으며 부모의 아이패드로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을 스스로 익히고 있기도 하다.

애덤의 아버지 딘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고, 어머니 캐리는 금융기관에서 근무 중이다. 딘은 “나와 아내가 숫자를 다루는 일을 하지만 어떻게 애덤 같은 아이가 나왔는지 신기하다”며 “애덤은 평상시에는 다른 집 아이들과 비슷하다. 다만 책을 읽고 글을 쓰거나 퍼즐을 맞추는 일이 아니면 쉽게 지겨워한다”고 전했다.

英 최연소 멘사 회원 소식에 누리꾼들은 "英 최연소 멘사 회원 대단하다", "英 최연소 멘사 회원, 부모들은 뿌듯하겠다", "英 최연소 멘사 회원, 태교를 잘 한 걸까", "英 최연소 멘사 회원, 미래가 기대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멘사는 인구대비 상위 2% 지능지수 보유자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적인 단체다. 지난 2009년 10월 생후 2년4개월 만에 멘사 회원이 된 엘리스 탄 로버츠가 최연소 멤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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