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필리핀 University of the Philippine(UP)가 후원하는 2013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캠프가 필리핀 클락시에서 오는 7월 중순부터 열린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되었던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캠프가 성황리에 완료된 데 이은 것으로 단순히 영어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영어공부, 문화체험, 자원봉사라는 3가지를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어 다른 필리핀 캠프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는 강점을 안고 있다. 이달 말까지 캠프 참가희망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받아 참가자를 확정 짓는다.

이번 해외자원봉사 캠프가 진행되는 클락시는 경제특구로 지정된 도시로 천혜의 자연과 함께 깨끗한 도시 경관을 자랑한다. 연중 섭씨 25~32도의 열대지역이나 해발 200m의 지형적인 영향으로 무덥지 않은 기온과 낮은 습도의 알맞은 날씨여서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생활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캠프 참가자들은 필리핀 ‘Aeta Community’라는 필리핀 원주민 지역으로 가서 주변정리, 나무심기 등의 활동과 원주민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음악, 미술, 공예활동 등을 가르쳐준다. 그 대신 원주민 아이들로부터 전통 비즈, 공예, 전통악기 사용법 등을 배운다. 다시 말해 자원봉사를 하면서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얘기다. 더욱 뜻 깊은 해외자원봉사 캠프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이번 해외자원봉사 캠프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University of the Philippine(UP)에서 발급하는 자원봉사수료증과 헤럴드 대표 명의 자원봉사 수료증 등이 발급된다. 또한, 학생들의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은 코리아헤럴드, 헤럴드경제 등의 지면과 온라인에 소개되기도 한다. 헤럴드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함으로써 자원봉사가 사회적으로 활성화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대상 : ∙초∙중∙고등학생
기간 : 1주 : 2013년 7월 15일 ~ 7월 21일
4주 : 2013년 7월 15일 ~ 8월 9일
접수 : ~ 6월 30일 (선착순 마감)
장소 : 필리핀 클락시
신청 문의 : 1599-0542, http://prep.korea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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