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토크(TaLK) 뉴스레터를 발간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모 TaLK 원어민장학생, 내국인장학생,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토크(TaLK) 10기 소식지 뉴스레터를 500부 발간한다.

도교육청은 TaLK가 ‘Teach and Learn in Korea’ 약칭으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 재외동포나 한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이다.

이는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Teach),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어 학습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우도록(Learn)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이 프로그램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원어민장학생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매년 2회 기수별로 제작한다.

경북도교육청, 토크 뉴스레터 발간...한국 홍보

TaLK 뉴스레터는 에세이형식 소감문으로 원어민장학생 TaLK Life를 중심으로 학교에서의 에피소드, 영어수업의 노하우, 한국의 음식과 아름다운 축제의 소개, 한국 여행 경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진다.

또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어려웠던 점을 극복하거나 좋았던 점, 태권도․한국어 등을 배우고 한국의 여행지나 음식을 소개하는 등 장학생간에 정보를 공유해 한국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