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2’는 수중 15m 방수기능 및 F2.0의 밝은 렌즈를 갖췄다. 2.1m 높이의 충격과 영하 10℃에서도 작동된다. 100㎏의 하중도 견딜 수 있다. 방진 기능도 있어 해수욕장, 등산, 암벽등반과 같이 기존의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들었던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F2.0의 밝은 렌즈가 있어 매크로(접사)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전작인 TG-1의 초점 거리가 1㎝로 고정됐던 것과 달리 TG-2는 최대 초점거리 100㎜ 광학 7배 줌 및 45배의 디지털 줌(35㎜ 환산 기준)을 지원해 등산이나 잠수 중에 정밀한 접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A 모드(조리개 우선 모드)’ 기능이 추가돼 야간 촬영이나 흐린 날씨에도 노이즈나 흔들림 없는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전자식 나침반, 방수기능의 컨버전 렌즈(어안렌즈, 망원렌즈)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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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여름이 길어지면서 바캉스 시즌 외에도 물놀이나 캠핑 등의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아웃도어 카메라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TG-2 가격은 4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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