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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사나이', 자대 배치받자마자 유격이라니..
빗속에서 울려퍼지는 사나이들의 군가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6월 16일 오후 방송한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유격 훈련을 받게 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장혁과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자대 배치를 받자마자 유격 훈련을 받게 됐다. 때마침 쏟아지는 빗줄기는 유격 훈련의 험난함을 예고하는 듯 했다.

멤버들은 스산한 아우라를 내뿜는 조교들의 환영을 받으며 유격 훈련장에 들어섰다. 이들은 14가지의 유격 체조로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훈련장의 무거운 분위기에 눌려 평소 ‘구멍’이라 불리던 샘 해밍턴도 ‘군사 전문가’ 류수영도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입대 전 ‘진짜 사나이’를 모니터하며 모범 병사를 꿈꿨던 박형식은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 넋을 잃고 애꿎은 자신의 운수를 탓했다.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들어온 두 신병은 진흙탕 바닥에서 마지막 남은 힘까지 짜내며 혼미해져가는 정신을 집중해가며 유격 체조에 임했다.

부상으로 훈련에 함께하지 못한 김수로와 손진영의 마음도 편할 리 없었다. 보다 못한 김수로는 아픈 어깨를 부여잡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러던 중에도 샘 해밍턴은 잦은 실수로 열외를 당하기 일쑤였으며, 가장 힘들다는 PT체조 8번을 하고 싶다고 대답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격장에는 8번 체조 꽃과 병사들의 곡소리가 만개했다.

유격 체조는 빗속에서 부르는 부모님을 향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끝을 맞이했다. 병사들은 빗물인지 눈물인지 모르는 물을 흘렸다. 드디어 본격적인 유격 훈련의 막이 올랐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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