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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찰떡호흡 비결은?
케이블채널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속 연기자들의 '찰떡 호흡'의 비결은 바로 남다른 '대본 사랑'이다.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세 번째 에피소드의 의뢰인-타깃으로 등장한 이광수-구은애의 등장으로 극에 흥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광수(최달인 역)는 등장부터 사랑에 빠진 의뢰인의 모습을 위화감 없이 표현해냈다. 특히 타깃 구은애가 독설을 뿜을 때마다 흥분하는 모습을 실감나고 맛깔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여기에 "내 주방에 남자는 없다"고 독설을 퍼붓는 '까도녀'로 분한 구은애의 독설연기는 이광수와의 그림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었다.


15일 제작사 관계자는 "연기자들의 찰떡 호흡의 비결은 대본체크"라며 "'연애조작단; 시라노' 출연진은 극의 특성상 감정의 흐름이 중요하다 보니, 틈틈이 대본을 읽으며 세밀하게 체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빡빡한 촬영 일정과 많은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놓지 않는 출연진의 빈틈없는 노력이 극의 완성를 높이는 동시에 방송의 기대감도 더하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실제 제작사가 내놓은 사진 속 출연자들은 촬영장 곳곳에서 대본을 들고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본에 몰입,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연기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작품 역시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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