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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주범 이대우 검거 “옷가지 넣어다니며 수시로 변신”
[헤럴드생생뉴스] 탈주범 이대우가 부산 해운대역 부근에서 검거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4일 오후 6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 부산제2저축은행 앞길에서 이대우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대우는 인근을 수색중이던 형사들이 신원확인 요청을 하자 별다른 저항없이 탈주범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이대우는 반소매 셔츠와 검은색 바지을 입은채 베이지색 모자를 깊게 눌러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날 수영구 철거 예정 주택에서 발견됐을 당시와는 다른 옷차림이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이대우가 가방에 옷가지 등을 넣어 다니며 수시로 차림새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운대 경찰은 수영구 민락동의 철거예정 주택 다락방에서 발견된 그릇에서 이대우의 지문이 발견돼 모든 경찰력을 투입하며 수색작업을 벌였다.

현재 경찰은 이대우를 해운대경찰서로 압송, 도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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