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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와 최악 직장동료 판가름은 ‘책임감’과 ‘성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직장에서 최고의 동료는 어떤 사람일까. 또 최악의 동료는?

이에 대한 물음에 ‘책임감’이 있는지의 여부가 최고 직장동료 또는 최악의 직장동료를 구분하는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월간 인재경영이 공동으로 ‘최고 vs 최악 동료 키워드’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책임감’과 ‘성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책임감과 성실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에 따라 최고와 최악이 극명하게 나뉘었기 때문이다.

먼저 직장인들 선택한 최고의 직장동료를 표현하는 단어로는 ‘책임감 있는’이 응답률 6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다음으로 ▲성실한(55.5%) ▲능력있는(45.9%)▲협동심 있는(40.2%) ▲따뜻한(38.9%) ▲긍정적인(36.3%) ▲밝은(31.0%) 등이 상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센스있는 ▲재미있는 ▲쾌활한 ▲순발력 있는 ▲신중한 등의 단어도 최고의 직장인으로 평가하는 키워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직장동료를 표현하는 단어로는 ▲책임감 없는(67.4%)▲불성실한(66.7%) ▲이기적인(64.0%) ▲능력 없는(48.8%) ▲경솔한(28.2%) ▲우울한(25.0%)등이라고 꼽았다.

그 외에도 ▲비난하는 ▲둔한 ▲반항적인 ▲냉소적인 ▲냉정한 등의 단어들은 최악의 직장인으로 평가하는 키워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직장 내에서 일 잘하는 직원과 인성이 훌륭한 직원 중 어떤 사람이 더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근소한 차이로 ‘인성’ 보다는 ‘능력’이 더 높게 평가됐다.

설문 참여자들 중 57.2%가 ‘인성(성실성,대인관계)은 다소 떨어지지만 업무 능력이 출중한 동료가 그런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나머지 42.8%는 ’업무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인성이 훌륭한 동료‘가 더 높은 평가 또는 연봉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은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121명을 대상으로 복수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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