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이달 둘째 주 지역내 청소년시설, 유관기관 등에서 즐길수 있는 다양한 놀토프로그램 ‘베스트 10’을 선정ㆍ발표했다.

오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에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 개막행사가 열린다. 놀토 서울 엑스포는 지역행사로 분산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시ㆍ구립청소년시설 37개소가 중심이 돼 지역별 거점지역에서 진행된다. 지역행사의 특징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것이며 직업진로, 체험, 문화교류, 성교육, 여가 등 각 기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동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문화 놀토탐험대(도시속 다문화 체험기)’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태원 이슬람사원 탐방과 인도전통의상체험, 멕시코음식체험, 청소년 놀토EXPO체험을 통해 다문화청소년과 한문화청소년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한문화청소년 1만원, 다문화청소년은 무료다. 준비물은 간식, 음료, 편안한 복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청소년수련관 3295-1478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용산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한강하구 장항습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남북대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자연적인 하구습지를 잘 보전하고 있는 유일한 대하천자연하구인 장항습지를 이해하고, 습지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교4학년~5학년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749-0352(내선 117)로 문의하면 된다.

창동청소년수련관은 가족이 함께 체험학습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선착순 40명에 한해 오션월드로 떠난다. 참가비는 청소년 1만원, 성인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950-9634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6월 서울시가 선정한 다양한 놀토 프로그램 정보는 놀토 종합안내 홈페이지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확인ㆍ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말활동팀(02-849-017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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