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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피서철 맞이 성범죄전담팀 운영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피서지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경찰은 여성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성범죄전담팀’ 운영하는 등 성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성범죄전담팀은 수사, 생안, 여청 등 유관 부서로 구성돼 피서지 주변 몰래카메라 촬영ㆍ성추행 등 성범죄 예방ㆍ검거에 나선다. 아울러 범죄예방부터 검거, 피해자 보호 등 신고접수부터 사후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경찰은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피서지를 대상으로 범죄취약 여부를 점검하는 등 방범진단에 나설 계획이다.

지자체, 소방,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및 구조활동 준비태세를 갖추고 주취소란, 자릿세 갈취 등 폭력행위를 엄단할 방침이다. 불꽃류 사용, 노상방뇨, 쓰레기 투기 등 질서위반 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경찰 관계자는 “자율방범대ㆍ어머니순찰대ㆍ상인회 등 관련 단체와 합동 순찰을 적극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촘촘한 범죄안전망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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