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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트위터 스타일의 해시태그 선보인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페이스북이 트위터 형식의 해시태그를 서비스에 포함할 예정이다. 트위터는 키워드 앞에 ‘#’표시를 해 더 특정 주제에 대해 빠르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해시태그를 서비스해 왔지만 페이스북은 그동안 이런 기능이 없었다.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해시태그 도입으로 키워드와 주제에 대해 뉴스피드, 인터넷 내 게시물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페이스북 게시물은 물론 인스타그램 등 다른 회사 서비스의 해시태그 게시물도 검색이 가능하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텀블러, 핀터레스트 등 다른 SNS 서비스보다는 도입이 느린 편이다.

그렉 린들리 페이스북 상품 매니저는 “지금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는지에 대해 크게 키워서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없었다”고 블로그에 게재했다.

그는 “해시태그로 다른사람들이 특정 주제에 대해 말하는 것을 쉽게 발견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번째 단계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달 페이스북은 유명인과 브랜드를 인증해 주는 ‘인증제(Verified Page)’시스템도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증명된 페이지 출시로 유명인, 기자, 정부관료, 유명 브랜드와 기업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용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등 이머징 마켓 사람들의 사용에 더욱 적합한 서비스 버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은 개도국에서 보급이 늘어나고 있으며 페이스북은 모바일 서비스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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