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신한은행은 13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일환으로 기술보증기금과 금융지원업무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에 기술평가료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창조 금융 지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자는 취지에서다. 업무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기술평가료 지원금 2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기술평가인증서 발급을 위한 평가수수료 200만원을 전액 지원받게되며, 1000개의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은행 지원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의 경우 0.5%의 추가적인 금리 감면도 가능해 저렴한 금융비용으로 돈을 빌려 쓸수 있다. 다만 창업한지 7년 이내 중소기업에 한해서다. 신한은행은 기존의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으로 0.5%의 보증료만으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창조금융 활성화와 원활한 자금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기업 활성화’, ‘질좋은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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