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DGB금융그룹이 ‘제5회 NIE 에너지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1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성 및 통합적 사고능력 향상과 환경일기를 통한 친환경 실천 강화를 위한 것이다.

대구은행은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뜻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가 최근 환경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고 DGB금융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와 공동으로 NIE에너지일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환경부, 대구시교육청, 한국표준협 후원으로 진행되는 올해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응모할 수 있는 일기장은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배부 받을 수 있다.

응모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응모 일기장에 신문기사를 활용해 친환경 실천과 관련된 내용의 일기를 10일 이상 작성해 오는 9월 13일까지 대구은행 각 지점 또는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중 대상인 환경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인 대구광역시교육감상 1명, DGB금융지주회장상 및 한국표준협회회장상 각 1명씩 금상 2명을 포함해 총 50여 점의 작품을 선정해 10월 중순경 발표한다. 수상자는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된다.

하춘수 회장은 “미래세대의 주역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심각한 자연재해와 그로 인해 전세계 국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깨닫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환경문제를 학생들의 교육문제와 결부해 해결하는 등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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