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김영훈)은 노로바이러스를 잡는 나노세람필터 적용 정수기 판매량이 5월까지 3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아이슬림 나노정수기’<사진>는 5월 한 달 동안만 TV홈쇼핑에서 1만1000대가 판매됐다. 동양매직은 이 기세에 편승, 올해 전체 5만여대를 판다는 계획이다.

동양매직 나노세람필터는 미국 알고나이드(Argonide) 사와 미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해 미국에서 특허받은 필터로, 2010년 국립환경과학원이 진행한 시험에서 노로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슬림 나노정수기의 대여가격은 월 1만9900원이며, 전문기사가 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를 갈아주고 살균청소 및 점검을 해준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경쟁사 나노필터는 중금속과 세균만 걸러 주지만 나노세람필터는 바이러스까지 제거해준다”며 “올 한해 동안만 5만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