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인터넷 강의(인강)가 단순히 학습 보완재 역할을 넘어 오프라인 학원 강의 못지않은 학습 지원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내신 시험 대비 특강에서부터 서술형 평가 대비, 논술 첨삭 등 다양한 학습 지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http://edu.ingang.go.kr)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서술형 및 논술형 평가를 대비할 수 있는 특강을 마련했다. 수행평가와 서술형평가, 논술형평가 등 영역별 강좌로 세분화해 글쓰기 능력 배양은 물론 독해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이번 특강은 글쓰기 기초 학습을 비롯해 제시된 지문과 자료를 정확히 해석하고 문장완성능력을 키워 서술형 및 논술형 문제를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bsi(www.ebsi.co.kr)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논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논술첨삭 맞춤 강좌’를 개설했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논제를 확인하고 논술문을 작성, 선착순 게시판에 등록하면 선생님의 일대일 맞춤첨삭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첨삭뿐 아니라 해설 강의를 통해 오답 유형을 분석해준다. 좋은책신사고의 수학 전문 인강 신사고피클(www.sinsago.co.kr)은 ‘고1 기말고사 대비 특강’을 오픈했다.
 

특히 ‘풀어두면 30점이 오르는 문제 총정리’ 강좌는 수학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크게 필수 개념 정리와 빈출 문제 풀이로 구성된다. 중단원 별로 1강씩 개념 총정리 강의를 진행하며 시험범위 집중 요약 교안과 시험 예상 문제 풀이를 제공한다.

좋은책신사고 이러닝사업본부 박병식 본부장은 “최근 인터넷 강의는 단순히 학습의 보완재 역할을 넘어 오프라인 강의 못지않은 학습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내신대비부터 글쓰기, 인증시험 등 필요한 학습 별로 인터넷강의를 활용하면 비용대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