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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1920선 턱걸이…삼성전자 140만원 무너져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반등 하루 만에 하락 마감하며 1920선까지 밀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40만원이 무너졌다.

11일 코스피는 1933선에서 상승 출발해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폭을 키우며 내림세를 거듭했다.

오후 들어 장중 최저 1911선까지 밀렸으나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12.02포인트(0.62%) 내린 1920.68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37억원, 2533억원 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이 홀로 5804억원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6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의약품과 통신, 비금속 광물이 2% 이상 오른 가운데 음식료품이 0.87% 상승한 반면, 은행과 보험이 각각 2.29%, 2.03%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4일째 하락하며 전날 대비 2.53% 떨어진 138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텔레콤과 NHN이 각각 2.61%, 2.03% 올랐고, LG전자가 1.98%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생명과 LG화학이 각각 2.29%, 2.08%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6%) 오른 547.8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종목중에서는 파라다이스, CJ오쇼핑, GS홈쇼핑, CJ E&M, 포스코ICT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파트론, 다음, 위메이드, 에스에프에이, 씨젠 등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젬백스가 자사주 취득과 함께 유럽특허 신청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휴비츠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9.4%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6.70원 오른 1134.00원으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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