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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족 급증 ....실속형 캠핑용품 인기

2012년 작년까지만 해도 캠핑용품은 국산 브랜드인 코베아, 미국의 콜맨, 일본 스노우피크 빅3 업체가 시장을 꽉 잡고 있었다. 그러나 캠핑붐과 함께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캠핑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가히 춘추전국시대라 불릴 만하다. 현재 캠핑시장에 뛰어든 브랜드들로는 코오롱스포츠, K2, 노스페이스, 몽벨, 라푸마,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밀레, 프라도, 휠라 등 대충 떠오르는 대로만 꼽아 봐도 열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이다.
 
이들이 빅3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업체들이 내놓은 전략도 다채롭다. 투박한 느낌 일색이었던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고 연예인 광고 모델을 기용하는 등 왠지 일부 성인 남성들만의 전유물인 것만 같았던 캠핑 이미지를 ‘가족 모두를 위한 레저’로 바꿔나가는 것은 전체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노선이다. 


 
그런가 하면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휠라아웃도어 등은 자체 캠핑파크를 개장하거나 농어촌 폐교를 캠핑장으로 리노베이션하고, 캠핑용품을 물료로 대여하는 등 체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마케팅을 위한 투자가 결국 소비자에게 가격 부담으로 돌아간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약 5년 전부터 캠핑을 즐겨왔다는 신유섭(37) 씨는 “크게 품질이 나아진 것 같지 않은데도 불과 1, 2년 전에 비해 꽤 비싸진 제품들이 많다. 캠핑용품 가격에 점점 거품이 많이 끼고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런 관점에서 몇몇 후발 주자들의 거품 제거 전략은 실속파 캠핑족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3일 론칭한 프라도는 배우 송일국을 내새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통 마진을 줄여 기존 브랜드 대비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대로 약 6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캠핑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6월 한 달간 프라도와 신한카드의 ‘동행’ 캠페인을 활용하면 2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꿩 먹고 알 먹고”인 셈이다. 

 

가격 거품은 쏙 빠졌으면서 품질은 엄격히 유지하고 있다. 프라도(www.prado.co.kr)가 밀고 있는 텐트 4종은 다년간 연구 끝에 소위 명품 브랜드 제품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내구성과 디자인, 동급 최대 공간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라도 텐트는 이미 올 여름 히트상품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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