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시현은 신사동 한 의류매장에서 계산 없이 옷을 들고 나온 혐의(절도)로 불구속 입건됐다.
가비엔제이 소속사 측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우발적인 행동이었고,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노시현이 생리전 증후군으로 우발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소속사가 노시현의 우발적 행동으로 해명한 생리전 증후군 (Premenstrual Syndrome)은 여성들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만큼 두통을 비롯 불안, 초조, 불면증 등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것을 말한다.
생리전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여성의 월경이 시작되기 4∼10일 전부터 시작된다.
증세는 배와 머리가 아프고 몸이 붓는등의 신체적인 변화와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긴장, 불안해지는 등 심리적인 변화도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자살 충동이 강해지거나 도벽이 생기기도 한다.
한편 점원에게 발각돼 경찰서로 연행된 노시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하고 이날 늦게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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