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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비' 성유리, 김갑수 죽이려는 이효정 만행 알고 실신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의 성유리가 감당하기 힘든 충격에 실신했다.

지난 6월 8일 방송한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이하 출비)에서는 정이현(성유리 분)이 아버지 최국(김갑수 분)을 없애려 한 사람이 최석(이효정 분)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이현은 한사코 해듬(갈소원 분)을 선영(이진 분)과 기태(한상진 분) 부부에게 입양시키려는 조여사(유혜리 분)에게 화가 나 그를 찾던 중 정성국이 죽은 사실과 과거 최석이 최국을 죽이려 했지만, 그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현은 해듬을 데리고 집을 떠났지만, 자신이 맞닥뜨린 엄청난 진실과 아버지를 오해한 미안함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해듬이 앞에서 괜찮은 척 애써 노력했지만, 결국 감당하기 힘든 사실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성유리는 매 회마다 급변하는 이현의 복잡한 상황과 과거 기억이 돌아옴에 따라 느끼는 아픔과 불안함을 섬세히 표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국이 홀로 유언장을 비롯한 서류를 은행 금고에 넣은 뒤 한국대학교 캠퍼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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