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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적 도발시 신속·정확·충분한 대응”...전군 주요지휘관회의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7일 적 도발시에는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충분한 대응으로 추가도발의지를 분쇄한다는 군사대비 방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김관진 장관 주관으로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각 군 주요 작전지휘관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갖고 군사대비태세를 평가한 뒤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다.

올해 들어 북한의 잇단 도발과 위협에 대해서는 예상되는 다양한 도발위협에 전방위로 균형 있게 대비하고 한·미동맹의 강력한 능력과 의지를 통해 적 도발을 억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적의 의도와 도발유형을 면밀히 분석하고 완벽한 감시와 경계를 통해 기습을 방지하는 동시에 도발 유형별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해 도발을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전반기 국방정책 추진평가와 관련, △확고한 대비태세와 긴밀한 한미 공조체제로 북 도발 완벽 억제, △전술훈련 위주의 부대훈련을 강화하는 등 ‘전투형 군대’ 육성,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기반 체계 구축 등 미래 ‘선진 강군’ 육성, △한미 연합방위능력 실질적 확충, △국방 의료지원체계 발전 등 장병 복무여건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후반기에도 북한의 도발억제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면서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한국군 주도의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미간 협의를 통해 북한위협에 대비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11월 개최되는 서울안보대화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역내 안보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훈시에서 전투형 군대 육성을 위한 군기강 확립과 지휘관의 솔선수범을 강조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 따른 ‘군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지시했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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