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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너목들', 초능력 이종석-엉뚱 이보영-찌질 윤상현 기대 '가득'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이하 너목들)이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였다.

6월 5일 오후 방송한 '너목들'에서는 박수하(이종석 분)의 특이한 능력이 그려졌으며, 장혜성(이보영 분)과 서도연(이다희 분)의 악연, 민준국(정웅인 분)과의 끔찍한 첫 만남 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익는 수하의 모습이 등장,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또 혜성과 관우(윤상현 분)는 국선전담변호사 선발 시험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시험장을 착각해 잘못 찾아가는 해프닝을 겪었다.

혜성은 면접 자리에서 자신이 학교에서 퇴학당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도연의 거짓말로 인해 누명을 썼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혜성은 퇴학을 당했으며, 모녀는 집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이보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전작과는 전혀 다른 털털함과 엉뚱함을 선보였다. 또한 윤상현은 소위 말하는 찌질한 모습을 가진 어리바리한 관우라는 인물로 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아역으로 등장한 어린 혜성 역의 김소현, 어린 수하 역의 구승현, 어린 도연 역의 정민아 등의 열연은 극 초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정웅인은 초반부터 교통사고를 덮기 위한 잔인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태연하게 거짓말했다. 하지만 혜성의 증언으로 상황은 반전됐다.

과거로부터 이어진 인물들 간의 인연과 악연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첫 회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너목들'이 수목극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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