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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 해밍턴, '개콘' 700회 나온다.."방송을 할 수 있었던 기회"
외국인 개그맨 샘 해밍턴이 '개그콘서트' 700회를 통해 관객들 앞에 서는 가운데 "오랜만에 출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샘 해밍턴은 5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7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특집 방송에서 '발레리노'라는 코너에 출연하게 됐다. 하고 싶어서 했는데, 민망한 의상 탓에 리허설을 하면서 2번 정도 후회를 했다"고 속내를 밝혀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그는 700회 특집에서 송준근과 외국인 발레리노로 변신, 코너의 원년 멤버 박성광 이승윤 양선일 정태호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샘 해밍턴은 '개그콘서트'를 향한 감사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저에게 의미가 크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말 또한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또 한국에서 방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항상 제작진과 KBS 측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는 700회 특집을 맞아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코너만을 엄선, 원년 개그맨들과 현재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 중인 개그맨들이 새로운 구성을 만들어냈다. 오는 9일 오후 9시 15분 전파를 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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