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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방 너목들①] 이종석-윤상현, 두 번째 시너지…‘시가’ 효과 낼까
배우 이종석과 윤상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다시 만났다. 지난 2010년 ‘시크릿 가든’ 이후 두 번째 호흡으로,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5일 첫 방송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속물 국선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분)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신비의 초능력 소년 박수하와 바른생활의 국선 변호사 차관우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다. 이종석은 초능력 소년 박수하로, 윤상현은 국선 변호사 차관우로 분했다.

먼저 이종석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까칠한 이미지를 벗고 신비스러운 소년으로 변신한다. 특수한 캐릭터를 그가 어떻게 표현해 낼지가 관건이다. 전작 ‘학교 2013’을 통해 또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특히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허구의 판타지가 아닌, 현실적이고 극적으로 그려낼 기폭제로 작용할 계획으로 이종석의 표현력이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큰 요소가 될 예정이다.



반면 윤상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바른 생활 사나이로 분해 변신을 도모했다. 가난하고 억울한 이웃을 위해 뛰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변호사 캐릭터로 기존에 선보인 모습과는 맥락을 달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시크릿 가든’ 속 티격태격했던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관심사다. ‘시크릿 가든’을 통해 현빈과 하지원 못지 않은 인기를 얻은 바 있기에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이미 전작을 통해 호흡을 맞춘 만큼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윤상현은 제작발표회 당시 이종석에 대해 “내가 키운 아들같다. 한국 영화, 드라마계의 블루칩이 될 것이다”라며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과연 두 사람의 호흡이 전작의 명성을 이을 만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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