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은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힘을 많이 뺀 바보 연기를 하고 싶었다. 관객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를 원했다”며 “텔레토비에 나오는 뚜비를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실제 김수현은 극중에서 캐릭터 뚜비가 떠올려지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항상 입고 다닌다.
김수현은 또 “동구가 원류환으로 돌아올 때는 그냥 요원도 아니고 조장급으로서 카리스마 있고 날카로운 면모들을 행동이나 눈빛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도 말했다.
김수현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 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작가 훈(HUN)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북한 최정예 엘리트 요원들이 동네바보·록가수 지망생·고등학생 등으로 위장해 남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수현 롤모델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현 롤모델, 뚜비랑 닮았다", ”김수현 롤모델. 뚜비는 영광 “, ”김수현 롤모델, 그러고보니 닮았네 표정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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