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후 방송하는 ‘무정도시’에서는 ‘박사아들’ 시현(정경호 분)과 그를 제거하려는 사파리 아저씨 덕배(최무성 분)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혈투가 펼쳐진다.
특히 조직 장악에 나선 시현을 철저히 짓밟으려는 덕배의 서늘한 독기와 이에 결코 밀릴 수 없다는 듯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맞서는 정경호의 거친 매력이 관전 포인트.
절친이자 오른팔인 현수(윤현민 분)가 잔인하게 린치를 당한 상황에서 덕배의 칼끝을 막아내는 정경호의 죽음을 각오한 비장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정경호와 남규리의 두 번째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진다. 덕배가 시현을 잡기 위한 미끼로 급조해낸 저울의 가짜 애인에게 시현이 칼에 찔리게 되는 걸 계기로 두 사람이 또다시 연을 이어가게 되는 것.
드라마 관계자는 “이미 소문이 난대로 ‘무정도시’ 3회도 1,2 회 이상으로 긴장감 넘친 극적 구성에 숨가쁘게 빠른 전개 그리고 화려한 액션 영상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