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리노스(대표이사 노학영)는 경찰청과 약 19억원 규모의 ‘무전망 구축ㆍ보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노스는 향후 6개월간 신설 고속도로와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4개 지방경찰청, 세종청사에 경찰의 무선통신을 위한 기지국, 시스템, 단말기를 구축ㆍ보강하게 된다.
앞서 리노스는 서울ㆍ경기ㆍ5대 광역시 지방경찰청과 고속도로 순찰대의 통신중계서비스(TRS) 통신망을 구축,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경찰청과 ‘경찰 무선망 보강 사업’ 계약을 체결, 신설 지하철 역사와 지방청별 신도시를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무선 난청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무선 난청 지역 중계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학영 리노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찰에서 사용중인 무선통신의 소통권, 시스템 안정성 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경찰의 무선통신망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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