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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년의 유산' 이정진, 부족한 감정-어색한 대사처리 '눈살'
이정진이 출생의 비밀에 상처받은 남자의 모습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을 떨어뜨렸다.

6월 2일 오후 방송한 ‘백년의 유산’에서는 세윤(이정진 분)이 자신의 친엄마가 설주(차화연 분)가 아닌 춘희(전인화 분)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과거 설주가 죽은 자신의 아들과 춘희 아들을 바꿔치기해 지금까지 키워왔던 것. 세윤은 사랑하는 채원(유진 분)과 한 순간에 오누이가 된 사실에 힘들어했다.



세윤은 이날 자신의 혼란스러운 상항과 채원과의 사랑에 갈등하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특히 세윤은 술에 취해 설주에게 “어머니가 너무 무섭다”고 말하는가 하면 채원에게 전화해 “우리는 달라질 것 하나도 없다. 다음 달에 결혼하는 것이다. 채원이 너는 내꺼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진은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과 더불어 사랑하는 유진(채원 역)과의 사랑에 장애가 생기자 힘들어하는 남자의 모습에 녹아들지 못하고 부족한 감정이입으로 극의 집중도를 떨어뜨렸다.

또한 술취해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놓는 대사에서는 책을 읽듯이 어색한 대사처리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철규(최원영 분)는 채원을 다시 아내로 맞아들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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