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방송인 안선영(@anney_love)은 트위터를 통해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많이 놀라셨죠? 주변에선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우린 자연스러운 수순이긴 했는데”라며 운을 뗐다.
이날 안선영은 “공공연히 늘 연애중이라 인터뷰하긴 했지만, 결혼에 관한 건 진짜 날잡기 전까진 제 반쪽이신 그분은 연예인이 아닌지라 폐 끼치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결혼 발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안선영은 “그 동안 절 위해 함구해주시고, 예능에서 알면서도 러브라인(?)에 기꺼이 희생(?)양이 되어주신 동료분들과 무엇보다 절 믿고 저를 위해 참고 진짜 희생해주신 그분께 감사 드리고 싶네요”라며 동료 연예인들과 예비 신랑에게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안선영은 “오늘 주신 축복과 관심만큼 이제 좀더 어른스럽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안선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안선영이 6년 전 알게 된 예비신랑과 2년 여의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안선영의 촬영 스케줄이 정리되는 대로 상견례를 가진 후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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