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당보에서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를 박근혜정부 5년 안에 완성하고 키워내는 것이 새누리당이 국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했다. 문제는 주요 당직자들을 소개한 후 새누리당이 쓴 문구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은 계속 일베와 싸우십시오! 새누리당은 일자리를 위해 싸우겠습니다”라면서 청년, 여성, 장년, 장애인, 비정규직 등 일자리 맞춤 지원 대책을 소개했다. 일베는 보수 성향의 인터넷커뮤니티로 역사 왜곡과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여성과 외국인 폄훼 게시물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당보는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간만에 마음에 드는 소리 하네” “새누리당이 나서서 일베를 키워주는 건가” “일베 논란에 대해서 별 말 없다가 이제와 이미지 만드는 건가” 등 찬반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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