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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수 ‘표절 논란’ 심경고백 “잘못한 건 나서서 사과해야”
[헤럴드생생뉴스]배우 김혜수가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혜수는 지난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직장의 신’ 방송 직전 불거졌던 논문표절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혜수는 “그 때 방송을 한 주 남겨 놓고 있던 상황이라 내가 드라마에서 하차할 수도 없는 시기였다. 개인적이든 능력이 부족해서든 나 때문에 누가 되는 것이 제일 싫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타이밍이 그렇게 되는 바람에 팀원들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처음 논문 표절 얘기가 나왔을 때 ‘뭐라고?’라 할 정도로 나와 너무 먼 얘기 같았다. 하지만 잘못한 건 잘못했기 때문에 나서서 사과를 해야 했다“며 “불편하고 조심스러웠지만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3월 말 김혜수가 200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 학위논문 ‘연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김혜수 소속사는 관련 사실을 즉각 시인하며 사과의 입장을 전했으며, 김혜수는 지난 4월 25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행사가 시작되기 전 논문 표절과 관련해 직접 사과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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