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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람 극단주의와 싸우는 유럽, 프랑스 군인테러 용의자 체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순찰 중이던 프랑스 군인을 칼로 공격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용의자는 22세 이슬람 극단주의를 따르는 남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라데팡스 기차역에서 순찰중이던 세드릭 코르디에즈(25)를 공격한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AFP등 외신들이 29일 보도했다.

마누엘 발스 내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지난 토요일 저녁 라데팡스(상업지구)에서 한 병사를 공격한 가해용의자가 오늘 아침 체포됐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용의자는 서부 파리의 이블린에서 체포됐고 3~4년 동안 급진 이슬람 과격파인 전통주의자(traditionalist)들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이 용의자가 이밖에 사소한 절도, 범죄 등을 저질렀으며 경찰은 범행 현장에 남겨진 플라스틱 가방과 칼, 물병 등에서 찾아낸 DNA와 비디오를 추적해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했다. 범행 전 찍힌 비디오에서는 이 용의자가 기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공격을 받은 코르디에즈는 27일 군 병원에서 퇴원해 부대로 복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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